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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4년 청소년동계올림픽 - 알파인 스키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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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 스키

알파인 스키의 유래와 역사

알파인 스키는 유럽 알프스 지방의 산악 활강에서 발전한 종목입니다. 이 종목은 노르딕 스키와는 달리 지형이 험준한 알프스 산악지방에서 발전했습니다. 북유럽 지역에서 이동 수단으로 발달한 노르딕 스키와는 달리 알파인 스키는 가파른 경사면을 중심으로 한 높은 산세에서의 활강에 적합한 형태로 발전했습니다.

 

이 종목의 발전과 함께, 안전하게 가파른 경사면을 활강할 수 있도록 폭이 넓은 스키가 개발되었으며, 가파른 지형에 적합한 기술도 발전해 왔습니다. 1880년대 후반에 리프트 장비가 개발되면서, 경사면을 힘들게 걸어 올라가지 않아도 되게 되어 알파인 스키는 큰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한스 슈나이더가 아를베르크 스키술을 창안하여 근대 스키의 체계를 정립하였고, 1911년에는 스위스 몬타나에서 처음으로 활강 경기가 열렸습니다. 이후 1913년에는 영국의 아널드 룬이 활강과 회전 경기의 규칙을 만들고, 1922년에는 첫 회전 경기가 개최되었습니다.

 

1924년에는 국제스키연맹(FIS)이 창설되었고, 1928년에는 아를베르크칸다하르대회가 개최되어 활강과 회전 경기의 점수를 합하여 순위를 정하는 형식이 정착되었습니다. 이것이 공식적으로 선보인 알파인스키의 최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알파인 스키 종목

동계올림픽의 알파인스키는 초기에는 활강과 회전 종목의 경기만을 치르다가, 1952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된 제6회 대회부터 대회전(Giant slalom)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그 후, 알파인스키는 다양한 변화를 겪으며 발전해 왔습니다.

 

1988년 캐나다 캘거리에서 개최된 제15회 대회에서는 슈퍼대회전(Super giant slalom)과 알파인복합(Alpine combined)이 추가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알파인스키는 이 세 가지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동계올림픽에서 알파인스키는 더욱 다양하고 도전적인 경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알파인 스키 기

스키가 한국에 유입된 것은 1900년 이전으로 추정되며, 1930년 2월에는 최초의 스키 경기 대회로 전조 선 스키 선수권대회가 열렸습니다. 1932년에는 조선스키협회가 발족하였고, 광복 후인 1946년 4월에는 대한스키협회가 설립되었습니다. 그리고 1947년 12월에는 제1회 전국스키선수권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한국의 알파인스키 역사에서 특별한 순간 중 하나는 1960년 제8회 동계올림픽대회에서 알파인 남자 종목에 참가한 임경순이 등장했습니다. 이어 1986년 제1회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박재혁이 남자 회전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여 국제대회에서 알파인스키 종목에서의 최초 메달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2014년까지 한국 알파인스키는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으며,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최고 성적은 2001년 허승욱이 남자 대회전 종목에서 기록한 32위입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남자 회전에서 정동현이 27위를 기록했지만 메달 획득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알파인스키 분야에서 한국 선수들이 꾸준한 노력과 성장을 거듭하고 있음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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