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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 컬링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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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은 얼음을 이용하여 진행되는 겨울 스포츠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는 "영미~"라는 유행어로 활약한 팀킴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한민국에 많이 알려진 스포츠입니다. 컬링은 두 팀이 번갈아가며 얼음을 미끄러지게 하여 특정 지점에 돌을 위치시키는 경기입니다. 각 팀은 특수한 브러시로 얼음을 쓸거나, 놓인 돌을 방향을 조절하고 속도를 조절하여 경기를 전개합니다. 컬링은 전략, 정확성, 그리고 팀워크가 필요한 매우 전략적인 스포츠입니다

 

경기의 구성과 목표

컬링은 기본적으로 팀이 두 개로 나누어져서 진행되며, 각 팀은 돌을 얼음 위에 던져 하우스에 가까이 위치시키고, 상대 팀의 돌을 밀어내어 점수를 얻으려고 노력합니다. 한 경기는 여러 엔드(End)로 나뉘는데, 각 엔드는 팀이 양쪽 끝에 위치시킨 총 여덟 개의 돌을 모두 던지는 단계입니다. 한 번의 엔드가 끝나면, 더 가까이에 있는 돌에 해당하는 팀이 점수를 획득합니다.

 

컬링 경기 선수의 구성과 역할

* 리드(Lead): 리드는 팀의 선발된 1번 선수로서 경기 시작 시에 두 번째 턴에서 돌을 던지게 됩니다. 리드는 일반적으로 경기 초반에 중앙에 위치한 돌을 던지며, 그의 주요 역할은 경기 초기에 중심에 위치한 돌을 정확하게 놓아 팀에 이점을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 세컨드(Second): 세컨드는 팀의 2번 선수로서 경기 시작 후에 두 번째로 돌을 던지게 됩니다. 리드가 놓은 돌 다음에 던져져서, 상대방의 돌에 대한 방어를 강화하거나, 팀의 돌을 놓는 등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 서드(Third): 서드는 팀의 3번 선수로서, 두 번째 턴 이후에 세 번째로 돌을 던지게 됩니다. 이 선수는 팀이 득점하기 위한 기회를 만들거나, 상대방의 돌을 터뜨리는 등의 전략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 스킵(Skip): 스킵은 팀의 4번 선수이자 팀 캡틴으로, 경기의 최종 턴에서 돌을 던지게 됩니다. 스킵은 전체 경기를 지휘하고 전략을 계획하며, 특히 경기의 마지막에 득점 기회를 최대화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경기 관람에 도움 되는 경기 용어

* 하우스 (House): 컬링 경기장에서 원형의 목표 지역을 가리키며, 이곳에 돌을 넣는 것이 목표입니다.

* 티-라인 (T-line): 하우스에서 가로로 가장 가운데에 있는 선으로, 이 선 위로는 돌이 멀리 움직인 것을 나타냅니다.

* 하우스 밖 (Free Guard Zone - FGZ): 게임 초반에는 하우스 바로 앞에 위치한 일부 돌에 대한 방어 영역으로, 이 지

   역의 돌은 상대방에 의해 제거할 수 없습니다.

* 플리스 (Peels): 상대방이 놓은 돌을 가능한 최대한 제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스위핑(Sweeping): 돌이 얼음 위를 미끄러질 때, 선수들이 치는 행위로 돌의 이동 경로나 속도를 조절하는 데 사용됩니다.

* 테이크아웃 (Takeout): 상대방의 돌을 하우스 밖으로 쫓아내기 위해 경기장을 나가는 슛을 가리킵니다.

* 드로 (Draw): 돌을 하우스에 넣기 위해 경기장 안으로 슛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가드 (Guard): 하우스에 들어가는 길을 막기 위해 경기장에 놓는 돌을 가리킵니다.

* 엔드 (End): 하나의 쿼터 또는 세트로, 경기 중 돌을 한 번씩 던지는 단위를 나타냅니다.

* 헤비 (Heavy): 돌이 너무 강하게 던져져서 목표 지점을 지나치는 경우를 나타냅니다.

* 라이트 (Light): 돌이 너무 약하게 던져져서 목표 지점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를 나타냅니다.

 

컬링은 팀플레이로 각 팀의 팀워크와 팀원들의 섬세한 스킬 그리고 경기 전반의 전략 대결이 승패를 좌우합니다. 이제는 동계스포츠에서 빠지지 않는 관심을 받는 종목인 만큼 , 조금만 더 알고 관람하면 더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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